절창 切創 (화이트 에디션)
저자: 구병모 | 출판사: 문학동네 | Yes24 한국도서 베스트셀러 72위 (2026.10.16~10.2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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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출간 1년, 20만 부 돌파!
2025 올해의 책(예스24, 알라딘)
2025 교보문고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2위
출간 1년이 가까워지도록 『절창』을 향한 관심과 사랑은 처음처럼 뜨겁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끊임없는 간증부터 연예인들의 잇따른 인증까지, 우리는 여전히 『절창』의 후유증 속에 살고 있는 듯하다. 이에 출간 1주년과 20만 부 돌파를 기념하고자 ‘화이트 에디션’을 출간한다. ‘블랙 에디션’이 ‘오언’을 상징하는 키 컬러와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화이트 에디션’은 『절창』의 독보적인 히로인 ‘아가씨’를 연상케 하는 컬러와 모티프로 제작되었다. 뒤표지는 ‘오언’과 ‘아가씨’의 숨막히는 한순간을 포착한 대화를 인용하는 동시에, ‘읽기’의 불가능성을 새롭게 형상화했다. 이번 특별판이 기존의 팬에게는 새로운 여운을 수놓는 기회가 되기를, 아직 『절창』을 만나보지 못한 독자에게는 곧 새겨질 상흔에 대비하여 쥐여진 부드러운 손수건 같은 선물이 되기를 기원한다.
리커버 디자이너의 말
아가씨의 ‘딸기무늬 손수건’은 작품을 읽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중요한 소재로, 20만 부 기념 화이트 에디션의 표지 콘셉트로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시안 작업을 시작할 때는 본문에 묘사된 ‘넝쿨이 울창한 딸기무늬가 전체 자수로 놓인’ 손수건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화이트 에디션이라는 콘셉트와 작품의 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요소를 최대한 덜어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흰 손수건의 질감이 먼저 느껴지게 하고 여기에 상처를 연상시키는 붉은색을 포인트로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소박하고 담백한 분위기를 띠게 되었는데, 어쩌면 이 모습은 아가씨가 오언에게 처음 건넨 손수건과 닮아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표지 디자이너
최윤미
“상처는 사랑의 누룩이다.”
오늘의작가상, 김유정문학상, 김현문학패 수상 작가
구병모 신작 장편소설
상처를 통해 타인을 읽는 한 여인,
그리고 타인이라는 영원한 텍스트
더이상의 수식이 필요치 않은 작가, 그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가 된 구병모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파과』로 단단한 서사 장악력을, 『네 이웃의 식탁』으로 시대를 감지하는 예리한 시선을, 『상아의 문으로』로 심원한 문학적 상상력을, 소설집 『단 하나의 문장』과 『있을 법한 모든 것』으로 한계 없는 사유의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구병모. 전 세계 십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고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책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영화화되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와 ‘한국문학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실험 정신’을 가장 주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김현문학패를 동시에 보유한 그는 이른바 문단과 대중 양쪽에서 열렬하고 공고한 지지를 받는 독특한 위치에 자리한 작가라 할 수 있다. 그런 그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은 누구보다 드넓은 문학적 영토를 지닌 구병모의 그 어떤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도 만족시킬 작품이라 할 만하다. 제목인 ‘절창切創’은 ‘베인 상처’라는 뜻으로, 상처에 접촉하는 것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어로 쉽사리 정의 내릴 수 없는 기이한 사랑 이야기이기도 한 이 소설은 오독을 전제하지 않고는 읽을 수 없는 타인이라는 영원한 텍스트를 독해하고자 하는 행위, 그리고 그 행위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추가 정보
| 무게 | 0.5 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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